<WILD HONGKONG : Day 3>
글로벌음악컨퍼런스 'MUSIC MATTERS'에 초청받은 갤럭시익스프레스의 6박 7일을 전합니다. 와일드합니다.

                                    자나깨나 음악 생각. 바쁜 일정 중에서도 악기점에 들렀다. 

                                          역시 외국. 처음보는 와일드한 악기들이 많았다.

                              
공식행사가 시작 되기 전의 회장 안은 '공연중에 목마를 타는 미친놈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침인사처럼 오갔습니다. 참석자들은 버니조나 내가 없는 곳에서도 <WILD DAYS>의 제작방법과 프로모션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다른 컨퍼런스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재수없게 날 모른 척하던 일본 프로듀서 한명도 깜짝 반가운 척을 해왔습니다. 밤새 웹을 뒤졌는지 갤럭시에 대해 제법 알고 있었습니다.

                           클럽 <Back Stage>로 가는 외길. 이런 외길에서 길을 못 찾는 인간들이 있다. 

                        일행에게 발견되어 구사일생. 길눈도 어두운것들이 야밤에 썬그라스를 쓰고있다.  
                

공연은 란콰이퐁에 있는 세 클럽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됩니다. 홍대앞 클럽데이처럼 밴드들이 실시간 진검승부를 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작전 회의를 한 후, 공연장으로 갑니다. 
                        

공연장 시설은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한참 세팅을 하고 있는데, 갤럭시가 공연을 하는 클럽 <Back Stage>의 공연장 매니저가 다른 공연장 매니저에게 온 문자를 보여줍니다. 다른 클럽의 관객들이 갤럭시 공연 시간에 맞춰 클럽<Back Stage>로 모두 가버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쌍스러워 보이니까 셔츠를 벗지 말라했더니, 바지를 벗었다.

입소문이 퍼져 관계자들은 물론 행사에 참여 한 다른 나라 밴드들도 갤럭시 공연을 보러왔습니다. 그 중에 캐나다에서 온 <Inwards Eye>라는 밴드와는 특히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취기에 넋빠진 소리도 많이 했지만, 이 친구들의 다음 한 마디는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뮤지션, 관객, 스텝, 프로듀서, 기획자, 평론가.... 모두 같다. 우리는 누구든 음반을 모으고, 공연을 보며, 좋아하는 음악에 가슴설랜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같고, 그것이 락큰롤이다." 
                    지능이 박종 수준이길래 등신인줄 알았는데, 벤쿠버올림픽 개막식에 서는 거물들이었다. 

                     

                        
시대를 앞서가는 기획자 안성민 @_Intersection_ 
시대에 뒤쳐진 베이스 이주현 @galaxybass 
시대엔 뒤쳐졌으나 아이폰은 있는 기타 박종현 @galaxyJONGHYUN 
아이폰은 있으나 잘 쓰지 못하는 드럼 김희권 @galaxyhee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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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alaxy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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