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 HONGKONG : Day 2>
글로벌음악컨퍼런스 'MUSIC MATTERS'에 초청받은 갤럭시익스프레스의 6박 7일을 전합니다. 와일드합니다.

                                  홍콩의 환락가 란콰이퐁. 얼핏 수노래방 사거리같지만 홍콩 맞음.

SONY 사장, APPLE 부사장,  코카콜라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매니저, 워너뮤직 전략팀. 노키아 모바일 콘텐츠 담당자,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귀신들이 컨퍼런스장에 가득합니다. SNS, 아이폰, 저작권등 언제나 뜨거운 이슈들 사이로, 올해는 특히, 한국 음악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습니다. 아이돌들의 선전은 놀라우나, '만들어진 스타'에 대한 한계가 보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격변하는 음악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그렇게 만들어진 스타는 음악적으로도, 사업적으로 곧 한계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었습니다.

        컨퍼런스장에 수트가 아닌 차림으로 돌아다니길래 '격식없는 놈'이라고 흉을 봤는데, 제이슨 무라즈였다.

이외에 한국 음악시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그 중에 메인 게스트였던 '제이슨 무라즈'는 행사동안 한국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 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평론가 박은석 형님이 진행했던 'EBS공감'에 대한 감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은석형님은 화장실에 갔다가 우연히 제이슨 무라즈의 '존슨'을 볼 뻔 했다는군요.

컨퍼런스 이후, 장소를 그랜드 하얏트에서 란콰이퐁으로 옮겨 공연이 진행됩니다. 컨퍼런스 중심의 행사다 보니, 공연장 시설은 좋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관객은 모두 음악귀신들. 미스터 초밥왕으로 치자면 미각눈썹만 300명 있는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공연실황을 전하자면, 난데없이 "씨이발~~~"이라고 외치며 공연이 시작, 2단 합체는 기본. 공연 중에 공연장 밖으로 나가서 지나가는 택시를 세우고 본네트 위에 누워서 기타를 칩니다. 그 장면을 보고 밖에 있던 사람들이 공연장으로 따라 들어오려 했으나, 이미 꽉 차서 더 들어 올 수가 없었습니다. 주현이는 마이크를 쌍절곤처럼 돌리다가 입에 물고 베이스를 쳤습니다. 

공연 후에 여러 사람이 명함을 건네왔습니다. (내 등짝은 왜 후려치는거냐?) 갤럭시는 이 첫날 공연만으로 몇가지 굵직한 제안들을 받았습니다. 구체화되면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밴드들은 행사가 열리는 3일동안 1~2회정도의 공연을 요청 받았으나, 갤럭시는 <MUISC MATTERS>행사에서만 3회. 메인 스폰서사인 <H&M>이 행사 이외의 공연을 2회 더 요청해 와서, 3일 동안 5회의 공연을 해야했습니다. 자자 중요한건 체력 안배. 더 마시러가자는 관계자들을 뿌리치고 아침일찍(새벽 4시 30분) 숙소로 돌아와서 얌전히 내일을 준비합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홍콩에 와서 깨방정만 늘었다.

                                                     커피타임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시대를 앞서가는 기획자 안성민 @_Intersection_ 
시대에 뒤쳐진 베이스 이주현 @galaxybass 
시대엔 뒤쳐졌으나 아이폰은 있는 기타 박종현 @galaxyJONGHYUN 
아이폰은 있으나 잘 쓰지 못하는 드럼 김희권 @galaxyhee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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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alaxy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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